충주시, 지역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지역특산주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을 통한 충주 전통주 산업 활성화 기대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4.16 06:34 의견 0

충주시가 지역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산주 신제품 개발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하여 2024년부터 2년간 국비 5억 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한다.

센터는 2023년 농촌진흥청 주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1순위로 선정되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충주 지역특산주 활성화를 목표로 2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년차 사업의 경우 사업비 총 5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산주 네트워크 협의체 지원과 지역특산주 신제품 개발 및 홍보 체험장 조성 등 4개소에 지역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산주 개발 생산 시설 구축 사업에는 중원당(중앙탑면), 농업회사법인 담을(엄정면)이 선정되어 충주 가루쌀, 다래 등을 활용한 특산주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설치하고 올해 말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는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주류 제조 경영체의 생산성 및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산주 판로 구축을 위한 지역특산주 홍보 마케팅 기반 조성 시범사업에는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수안보면), 농업회사법인 골든웨일(수안보면)에 충주 문화관광 양조장 판매 및 체험장을 조성한다.

시는 전통주 체험 관광객을 수안보 온천 관광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 2년차 사업으로 사업비 7억 원(국비 3억 원 포함)을 투입해 올해 개발된 융복합 상품의 확대 보급을 위해 판로개척을 통한 먹거리 판매장 조성 등 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장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산물 융복합 상품 개발 및 상품화로 충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충주시 농산물 소비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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