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서 충북대 출신 5명 당선 ...축하연 연다.

개교이래 '최대 '...오는 25일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축하연
국힘 엄태영, 민주당 이광희·이강일·송재봉
조국혁신당 신장식 비례대표 여의도 입성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4.13 06:38 의견 0
22대 총선 충북대 출신 당선인(왼쪽부터 엄태영, 이광희, 이강일, 송재봉, 신장식)

22대 총선에서 충북대학교 출신 정치인 5명이 22대 총선에 출마해 나란히 여의도에 입성한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 엄태영·이광희·이강일·송재봉·신장식 후보가 출마해 당선됐다.

엄 당선인(화공 77학번)은 국민의힘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해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제천시의원, 제천시장을 역임한 엄 당선인은 21대 국회에 진출했고, 이번 승리로 재선 고지를 밟았다.

이광희 당선인(농생물 82학번)은 청주 서원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충북대 부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9·10대 충북도의원을 지냈다.

청주 상당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강일 당선인(경영 87)은 2002년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최연소로 당선됐다. 2022년 7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청주 청원 선거구에 같은 당 후보로 출마한 송재봉 당선인(행정대학원)은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4번)로 여의도에 입성하는 신장식 당선인(법학전문대학원)은 조국 신당 인재 영입 1호로 입당했다.

충북대총동문회는 오는 25일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 축하연을 연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개교 이래 충북대 출신 국회의원이 가장 많이 배출돼 20여만 동문 위상이 한껏 높아지게 됐다"며 "당선인들이 중지를 모아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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