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시상식 ... 14개의 와인 수상

14종 와인·2종 증류주 수상,
와인부스에서 대한민국 와인축제 홍보도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4.09 06:29 의견 0

영동와인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시상식에서 14개의 와인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군에 따르면 증류주(40도 이상)부문에서 2종이 수상했다. 영동와인은 15개 농가에서 35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기 위해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18개 업체, 1061개 브랜드가 출품했다.

지난 2월 초 심사평가를 거쳐 우수와인을 가렸으며, 지난 5일 서울 웨스턴호텔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마미영농조합법인의 ‘어미실 청수 스위트’와인이 한국와인 부문에서 출품작 중 최고의 영예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어미실 청수 스위트’는 국내육성 품종인 청수의 머스캣향과 이국적 열대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으로 △샐러드 △파스타 △디저트와 잘 어우리는 스위트 와인이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와인부스에는 영동와인 3농가(△마미영농조합법인 △블루와인컴퍼니 △컨츄리와이너리)와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영동와인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정영철 영동군수는 행사자을 찾은 국·내외 주류 관계자들에게 영동와인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오는 5월에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와인축제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와인이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 이는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다”며 “오는 5월에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현재 35개의 와이너리에서 최고 품질의 와인이 생산중이며, 국내 유일의 오크통 제작소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 ‘영동와인터널’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들 와인을 중심으로 한 ‘제13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5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영동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 주산지 영동에서 만들어진 우수한 와인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영동와인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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