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노마스크'…택시·버스,대형시설 약국 등 의무 해제

"출퇴근 등 혼잡시간, 고위험군은 마스크 권고"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3.20 07:36 의견 0
< 사진=질병관리청. >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드디어 해제된다. 단 법정 의무가 해제될 뿐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감염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버스와 지하철, 비행기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코로나19 초창기였던 지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된 이후 2년 5개월 만에 마스크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버스와 택시,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항공기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아울러 마트와 역사 등 대형시설 내에 위치한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 2020년 1월부터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 운항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시사종합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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