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 강의실 구축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2.09.21 21:15 의견 0
스마트 강의실 구축 후 강의 모습.<사진=옥천군>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강의실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약용·산채작물 재배기술’ 교육에서 새롭게 변화된 스마트 강의실을 처음 선보였다.

대형 LED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보드, 고품질 음향시스템이 교육장을 찾은 농업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농업인교육관 2층 대강의실에 230인치 규모의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필기가 가능한 스마트보드를 통해 시청각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1층 두 개 강의실도 대형 전자칠판과 스마트보드, 최고급 음향 설비를 설치하여 학습 지도 효과를 높인 스마트 교육장으로 탈바꿈했다.

연말까지 자동녹화시스템을 구축하여 비대면을 통한 양방향 실시간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김재근(군서면, 69세) 씨는 “이전보다 훨씬 커진 화면으로 교육을 들으니 글씨와 그림도 잘 보이고 더욱 역동적으로 강의가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비대면 학습 등 새로운 교수법 활용에 적합한 교육 인프라로 개선하고, 농업인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만족감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과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시설 확충에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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