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읍 주민들이 2025년 주민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

아산시 염치읍 주민자치회(회장 홍문기)는 지난 8월 30일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을 결정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한 마을의제를 논의하고, 주민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확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염치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총 6개의 의제를 마련했으며, 이번 총회 주민투표를 통해 민관협력형 사업 2건(△염치 꽃길 가꾸기 △마을 벤치 그늘막 설치)과 자치계획형 사업 3건(△어르신 보살핌 △둘레길 플로깅 △행복한 배움터)을 최종 결정했다.

염치읍 주민들이 2025년 주민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

선정된 사업은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검토 과정을 거쳐 2026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홍문기 회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제를 결정하고 주민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해 준다면 염치읍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