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서 열린 충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서 이양섭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이 개청 버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5.09.01.


충북도의회가 개원 73년 만에 독립청사 시대개막!

충북 도의회가 1일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이양섭 의장을 비롯한 역대 의장과 도의원, 김영환 지사, 김태형 도교육청 부교육감, 유주열 충북도의정회장,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개청식은 도립교향악단 공연과 개청식, 개회 선언, 나무 시삽, 개청 버튼 세리머니, 입구 LED 전광판 제막 순으로 펼쳐졌다.

도의회는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옛 중앙초 자리에 1074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9315㎡,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했다. 2022년 11월 착공 이래 3년 만이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더부살이를 이어오던 도의회는 이번 독립청사 마련으로, 의회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1952년 초대 도의회 첫 의사당이 있던 자리에 다시 의회 청사를 마련하며 의미를 더했다.

1일 문을 연 충북도의회 신청사 전경. 사진/충북도의회. 2025.09.01.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