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겨울철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운항 기간은 다음 달 26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다. 출국편과 귀국편의 구체적인 운항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노선 운항으로 충청권을 비롯한 인접 지역 여행객들이 단기 여행과 비즈니스 출장 등을 다양한 일정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케이는 2023년 7월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일본, 중국, 몽골, 동남아로 노선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연내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해 웨이하이, 옌타이, 청두, 황산, 나트랑, 세부, 마카오 등의 노선 확대도 계획 중이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