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단성중학교는 지난 17일(목),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벨-AI 인공지능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단성중학교 전교생과 함께 인근 대강초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학교 간 협력 기반의 미래교육 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캠프는 ▶한 눈에 보는 인공지능 ▲플라잉 볼 제작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인공지능 탐구 ▶인공지능 윤리 등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을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대강초 학생들은 중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과제를 수행하며 또래 간 협업 역량을 기르고,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대강초등학교 6학년 김○○ 학생은 “AI가 이렇게 재미있는 건 처음 알았다”며 “다음에도 꼭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지역 연계 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단성중학교 정흥순 교장은 “이번 노벨-AI인공지능 캠프는 단성중과 대강초가 함께한 협력의 장으로,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재미있게 익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양 지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적인 미래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단성중학교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SW코딩 등 첨단 기술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농산촌 지역에서도 고품질의 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