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맞아 선보인 관광지 버스킹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칠갑산자연휴양림, 천장호출렁다리, 칠갑산오토캠핑장 등 청양의 대표 관광지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을 잇따라 선보였다.
군은 현장 공연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송출로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도 청양의 감성을 전해 호응을 이끌었다. MZ세대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 공략을 위해 이같은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군은 공연과 축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관광지와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관광지 버스킹은 청양의 자연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매력을 한층 높인 사례"라며 "청양만의 고유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