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농업인의 양재만 회장이 제20대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농업경영인 영동군연합회장을 역임한 양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농산물 홍보행사 △화합대회 △회원 교육 등을 통해 농업경영인의 위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 현재는 영동군 학산면에서 표고버섯 12만 본을 재배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양 회장은 “영동군에서 나고 자란 만큼 이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며, 아이들과 지인들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기 동안 영동군의 발전과 농업인단체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겠으며, 특히 금년에 예정된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농업인단체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영동군 농업인들의 단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