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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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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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이 이월면 동성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AI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27일 밤 11시경 AI 일제 예찰 검사 중 감염 의심축이 발생하자 긴급히 살처분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날 살처분을 신속히 완료했다.
또 군 차원의 대응을 위한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해 전반적인 농장 방역 강화 등 초동 방역 조치를 비롯한 사태 조기 안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1일 발생농장에 설치된 통제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는 한편 방역 상황을 면밀히 체크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확산 없이 조기에 근절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생농장 주변 3km 이내 10개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0km 내 42개소 농장에 대한 검사도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2주가 가장 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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