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청 號 서울대 88명 합격자 나왔다 …. 사상 최대(最大)

충북 ‘실력다짐’ 효과 톡톡
정시가 남아 있어 서울대 합격생은 1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2.27 08:53 | 최종 수정 2024.12.27 09:17 의견 0
윤건영 교육감

충북 도내 고등학교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수시 합격생 88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충북에선 사상 최대다.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이 취임 후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실력다짐' 정책이 작년에 이어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충북진학교사협의회 등에 따르면 충북 도내 고3 학생 중 2025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은 88명(충원 9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시 72명(수시 충원 8명 포함)과 정시 12명을 포함한 합격생 수(84명)보다 많다.

충북도교육청 청사 전경

지역별로는 청주지역 고교에서 56명(충원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 16명(충원 2명), 제천 6명, 진천 3명, 음성·영동 2명, 단양 2명(충원 1명), 옥천 1명 순이다.

청주 A고교는 학생 7명이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B고교는 수시 최초 합격자 7명에 이어 충원으로 1명이 합격했다. C고교는 6명이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교육이 학력 제고를 위해 '실력다짐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정시에서도 10명 정도의 서울대 합격생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올해 입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명이 넘는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며 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한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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