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도내 유료입장 ... 관광객 1위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2.26 10:15 의견 0
만천하스카이워크<출처: 한국관광데이터랩/지역별 분석/지역별 관광 현황>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가 4년 연속 충북도내 유료입장객 관광객 1위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방문객은 2020년 461,483명, 2021년 716,167명, 2022년 843,147명, 2023년 857,143명으로 나타났다.

만학천봉전망대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다.

위에 올라서면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까지 볼 수 있다.

말굽형의 전망대에는 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가 있어 발밑에 흐르는 단양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만천하 짚와이어는 길이 980m의 고정된 와이어로프를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이색 익스트림 스포츠다.

단양강 수면에서 120m 높이의 상공에서 시속 50km 넘나드는 속도로 짜릿함을 더했으며, 만학천봉과 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과 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돼 있다.

짚와이어를 타고 자연의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내려오면 단양강의 아름다움과 그 주변의 절벽들이 그림같이 한눈에 펼쳐진다.

알파인코스터는 외딴 숲속 길을 최대 시속 40km의 속도로 쾌속 질주할 수 있는 기구다.

만천하스카이워크<출처: 한국관광데이터랩/지역별 분석/지역별 관광 현황>

만천하 슬라이드는 264m 원통을 따라 탑승용 매트를 착용하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1인용 산악용 건식 슬라이드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알파인코스터와 만천하 슬라이드 모두 빠른 속도로 내려가며 짜릿한 스릴감을 맛볼 수 있어 다이내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연결하는 400m 길이의 모노레일도 있어 주변의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전망대 입구까지 오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스카이워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단양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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