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연안여객선 운항 증회로 섬주민 편의 도모

동절기 대천-호도-녹도항로 1일 2항차로 증회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12.19 13:07 의견 0
여객터미널 사진

보령시는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국가보조항로(대천~외연도 항로) 중 일부 구간인 대천-호도-녹도 항로를 1일 2항차로 증편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대천-호도-녹도-외연도 항로 여객선 운항은 하절기 1일 2항차, 동절기에는 빠른 일몰 시간과 바다 기상 등을 고려해 1일 1항차로 단축 운항해 섬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섬주민 해상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섬주민, 여객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천-호도-녹도 항로 구간에 한해 1일 2항차 운항에 합의, 섬주민들의 교통에 대한 불편을 덜게 되었다.

또한 보령시는 대천-외연도 항로 여객선 노후화로 섬주민이 택배, 화물 운송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동절기에 화물선을 주2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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