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미래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생태환경’”

김영환 지사, 생태환경과 청주공항 활주로 확보 강조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9.19 20:59 의견 0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의 중심에 생태환경을 세워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도정의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를 강조하면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 가운데 첫 번째는 생태환경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도정 중심에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과학기술부장관 재임 시절에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통섭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생태환경 문제가 크게 제기됐다”며 “그래서 수년 전부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에 생태환경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

이어 “충북의 생태환경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우선 수질오염을 차단하는 대장정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며 “수질오염과의 대전쟁을 선포하고 한강과 금강 상류의 오염원 차단에 집중해 맑은 물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 문제로 충북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민간전용 활주로 문제를 어떻게 국가계획에 반영할지 도가 매달려 고민해야 할 때”라며 “뱃길이 없는 충북에서 하늘길은 매우 중요한 성장동력원”이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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