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도민 生命살리기’ 동참 행사 추진

음주운전‧안전띠 등 교통법규 위반 일제 단속 전개
교통캠페인 및 음주운전 등 일제단속, 총 104건 단속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6.26 08:30 의견 0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음주운전‧안전띠 등 교통법규 위반 일제 단속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6월 25일(화) 오후 7시부터 충남경찰청 앞 삼거리 등 충남 전역(16개소)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함과 함께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시내 번화가 등(97개소)에서 시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6.24.기준) 충남지역 교통사망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40%(75명→105명) 증가하였고, 교통사고는 3.9%(3,964건→3,816건) 증가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등의 증가 추세를 막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충남경찰청장(오문교)을 비롯하여 참석 가능한 전 직원(1,427명)이 식당가·주택가 등에서 도민들에게 성숙한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운전자·보행자 교통법규준수 전단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고 안전 운전 및 안전 보행을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충남 전역에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경력·장비를 최대한 동원(769명, 198대)하여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행위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아산서 10건, 당진서 9건, 서산서 5건, 고속도로순찰대 4건 등 총 57건을 적발했다.

천안 불당대로.

특히, 당진TG 에서는 교통경찰 24명, 경찰관기동대 40명 등 총 80명을 배치하여 하이패스 차로를 포함한 고속도로 진출입로 양방향 전 차로를 막고 집중 단속하여 음주운전 4건(취소 1건, 정지 3건)을 적발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충남 전역에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을 상시단속하고 있고, 성숙한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연령별·대상자별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 준수 및 선진교통문화 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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