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올해 첫 추경 6493억…본예산보다 793억 늘었다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4.04.23 13:18 의견 0
영동군청 전경

충북 영동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이 649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본 예산 대비 793억원(13.91%)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643억원이 늘어난 5927억원, 특별회계는 149억원이 늘어난 566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1회 추경 예산 7035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추경은 세외수입 10억원, 지방교부세 321억원, 국·도비보조금 238억원, 보전수입 등 72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반영된 주요 사업은 ▲삼봉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51억원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45억원 ▲레인보우 복합어울림센터 공사비 40억원 ▲청년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 조성 14억원 ▲곤충생태 체험연구관 건립사업 26억원 등이다.

과일 통일포장재 지원 35억원, 영도 통합관광 안내 정보센터 건립용역 33억원, 친환경종합분석실 건립 32억원, 한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3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7억원, 추풍령 주거플랫폼 사업 14억원 등에도 반영됐다.

누교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10억원, 부용리 인도·석축 보수 10억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망대 조성 8억원, 초강교 재해복구사업 6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군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했다"며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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