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충북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18일 김영배 (재)충북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를 열고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필, 김현문, 박지헌, 안치영, 이동우, 이상정, 임병운 의원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토대로 리더로서의 갈등 조정 방안, 현재 충북도가 처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 연구의 객관성·독립성 확보 방안 등 원장으로서의 자질, 전문성 및 직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 위원장은 “김 후보자는 충북연구원 이사, 충북도 정책자문단 위원, 충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현안에 능통하다”며 “충북연구원의 리더로서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능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적격’ 이유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위원들이 질의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해 충북연구원이 도정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청문특위에서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오는 21일 열리는 제4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보고한 후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종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