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2일 충남 예산경찰서는 더본코리아·예덕학원에 대한 고발 조치를 접수했다. 농지법과 산지관리법,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다. 백 대표는 예덕학원의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고발은 더본코리아 백석 공장을 농지전용허가 없이 창고를 불법으로 사용했고, 예덕학원에서 운영하는 예산고등학교 급식소가 임야로 등록된 채 불법으로 운영됐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에선 해당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한 '빽햄 선물세트'의 높은 가격을 두고 구설에 올랐다. 또 지역 농가를 돕겠다며 판매한 밀키트 제품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활용하거나, 백석공장 인근 비닐하우스가 건축법을 위반했다는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