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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3시7분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의 한 아파트 단지 39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전력 공급은 2시간30여분 만에 재개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전기설비 화재에 따른 정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우현 기자
영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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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Households in Gaesin-dong Apartment, Cheongju Experience Power Outage..."Restored in 2 Hours 30 Minutes"
Electrical Equipment Fire Presumed, No Casualties...KEPCO Investigating Cause
A power outage occurred in approximately 390 households of an apartment complex in Gaesin-dong, Seowon-gu, Cheongju at 3:07 PM on the 11th. According to fire authorities, there were no casualties such as elevator entrapment accidents.
The apartment management office conducted emergency restoration work. Power supply was resumed after approximately 2 hours and 30 minutes.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presumes the outage was due to a fire in the apartment's electrical equipment. KEPCO is investigating the exact cause and extent of damage.
Reporter Lee Woo-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