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대형 사업 현장을 돌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권한대행은 13일 천안역을 비롯한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천안아산역~R&D집적지구 도보통로 조성, 오룡경기장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 등 3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김 권한대행은 진행 상황을 살피고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7년까지 사업비 2천271억원을 투입해 와촌동 일원 1만 5천132㎡에 지식산업센터·공동주택·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 권한대행은 동남구 원성동에 건립 중인 오룡경기장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 공사 현장도 찾았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 컨소시엄과 천안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으로 구성돼 설립된 재생리츠가 천안시 오룡경기장 철거부지 일대 4만 1천176㎡를 개발한다.

총 사업비 4천232억원을 투입해 복합스포츠센터, 복지문화공간, 공동주택 등을 조성한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