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 글로벌 무대에 K-벤처의 위용을 보여줄 한해 “

'2023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2.01 12:41 의견 0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3.01.31.

벤처기업협회는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4개 단체가 '2023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도 자리에 함께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우리 벤처기업들이 혁신으로 축적한 기술 역량과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 K-벤처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납품 대금 연동제 안착 방안 등 업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벤처업계 신년 대담회'도 진행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들과 약식 대담을 진행하며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협회장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했지만, 올해만큼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참여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라며 "정부 차원에서 (벤처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들이 많이 이뤄졌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세대를 리드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벤처 펀드가 100억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투자가 위축됐다고 얘기하는데 지난해에도 10조7000억으로 벤처파트 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라며 "투자가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는 상황이 가까이 왔고 여기에 맞춰 중기부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사종합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co.kr

저작권자 ⓒ 시사종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