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 2월 난방비 부담 우려…총 1800억 긴급투입

尹대통령 "정부할수 있는 모든 대책 강구하라"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1.31 07:24 의견 0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30일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1000억 원의 예비비 지출안건을 즉시 재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책정된 800억 원에 더해 총 1800억 원이 난방비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는 당초 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국무총리가 주재해 예비비 지출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대통령이 이날 오후 1시 반쯤 재가했다고 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하게 내려진 재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최대한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서민의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참모들에 지시했고 특히 잘 몰라서 가스비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안내하라고 거듭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등 6개 시군 담당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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