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새해 농업인 교육장 열기 후끈!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연구 개발된 신기술 등 교육.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1.25 05:58 의견 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사진=단양군>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단양군 농업인들의 교육 열기가 뜨겁다.

군에 따르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연구 개발된 신기술 등을 교육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1∼2월 농한기를 활용해 관내 주요 농작물의 핵심 재배기술과 농정시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교육이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이달 30일까지 5주간 총 20회 진행되며 읍면 순회교육 6회, 전문 집합교육 14회로 구성됐다.

읍면 순회교육은 주요 육성 품목인 고추, 마늘 등 재배 기술 교육과 주요 농정시책을 홍보하며 전문 집합교육은 주요 소득작목과 방제 교육 등으로 준비됐다.

강사진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등 15명과 외부강사 13명으로 편성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및 귀농 희망인을 대상으로 당초 1300명 계획했으나, 지난 18일 SNS 마케팅 교육까지 19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특히 고추반(206명), 마늘반(205명), 영춘면(292명), 사과반(243명)에서 참석률이 높아 농업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 함께 사용된 주교재는 우수사례와 문제 해결 사례 등을 수록해 농업인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고 마늘, 고추 등 주요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도 담았다.

농업인들이 월별로 실천해야 할 영농사항과 영농정보들을 모두 담은 월별영농길라잡이도 부교재로 채택해 참석 교육생에게 배부했다.

이 교육은 별도의 수강신청 없이 희망자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420-3412) 및 읍·면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 교육담당자는 “올해 단양군의 실정에 맞는 영농 교재와 현장 중심의 자료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작물별 전문교육 외에도 GAP인증 등 농가 맞춤형 교육을 다양하게 개설했다”고 말했다.

김계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교육으로 진행된 대면교육에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 교육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남은 교육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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