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344개 모든 마을에 숙원사업 지원한다.

모든 마을에 1억원을 지원.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참여형 사업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3.01.20 00:06 | 최종 수정 2023.01.20 06:47 의견 0
음성군청 전경

충북 음성군은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지역의 344개 모든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하는 조병옥 음성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이다.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군은 지난 6일 전체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 군수 주재로 간담회를 연 데 이어 10일에는 읍면 산업개발팀장과 담당자들이 모여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사업 원년인 올해는 군 전체 344개 마을 중 187개 마을에 150억원을 들여 농로 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 폐쇄회로(CC)TV 설치, 쉼터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 달까지 실시설계와 현황측량 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발주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과 마을회관 지원 등 민간 보조사업도 다음 달 중 교부해 조속히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숙원사업 해결뿐만 아니라 지역 건설산업과 자재·장비 수요 등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과 군민의 실질적 혜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종합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co.kr

저작권자 ⓒ 시사종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