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속가능 농촌생태계 구축... 혁신 농업기술 보급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2.12.01 08:10 의견 0
허니짱 멜론 출하·평가회

충북 진천군은 지속 가능한 농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 농업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급속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과학영농실증시험포를 운영해 지역 맞춤형 특화작물을 보급하고 있다.

실증시험포에는 감굴류 온실,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 유리온실, 포도 비가림온실, 체리 비가림온실, 복숭아 과원 등을 운영한다.

토양검정실은 토양, 퇴비부숙도, 가축분뇨액비를 분석해 농민에게 제공한다.

올해만 친환경 유용미생물 130t을 생산해 축산·원예 329개 농가에 보급했다.

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전국 최초로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운 백색계 허니짱 멜론을 독점 출하했다.
블랙망고수박, 애플수박을 재배할 수 있는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시설도 보급해 농가의 생산성을 2~3배 이상 높였다.

농산물가공지원관은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환경을 구축하기도 했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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