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본격 전환 속도 낸다

‘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식 개최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2.11.25 07:09 의견 0
‘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충북도는 24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 문윤섭 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을 비롯해 홍상표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김동진 청주기상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지정·운영되며, 충북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교원대학교가 3년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충북도>

센터의 연간 사업비는 4억원(국비 2억, 도비 2억)이며, 조직구성은 센터장, 연구원 등 6명으로 센터장은 한국교원대 제3대학장 환경교육과 문윤섭 교수가 맡게 된다.

센터 주요업무로는 △탄소중립기본계획 및 기후위기적응대책 수립 및 지원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및 지역에너지 전환모델 개발·확산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 분석·운영 △탄소중립 조사·연구·홍보·교육 등 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정책을 지원할 전담조직으로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주도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견실한 이행을 지원하게 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탄소중립 정책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충북도는 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북이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종합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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