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

시사종합뉴스 승인 2022.10.04 20:51 의견 0
증평군,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사진=증평군>

증평군이 민선 6기 1호 공약‘함께하는 행복돌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사회복지과장이 총괄하고 돌봄사업을 추진하는 4개 팀이 협업하는‘증평군 돌봄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돌봄 지원사업 확대 △초등학생 돌봄 기관 확충 △ 돌봄인력 양성 및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진계획도 수립했다.

군은 내년부터 아이돌봄 지원사업(3개월 ~ 만 12세 아동)을 연 840시간에서 연 960시간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등 초등생 돌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4개소), 다함께돌봄센터(가족센터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학교 돌봄교실(4개교) 등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초등생 이용률은 영유아 돌봄 이용률에 비해 저조하다.

증평지역 초등학생 수 : 2,181명, 돌봄서비스 이용 초등생 수 : 318명

내년 창의파크(건립 중), 24년 개나리어울림센터(건립 중), 26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각각 다함께돌봄센터를 신설하고, 올해 작은 도서관 2개소의 돌봄사업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4년까지 작은 도서관 6개소까지 확대·운영해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돌봄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지역아동돌봄전문가, 방과후 돌봄교실 지도사 등 20여명의 인력을 양성하고, 기존 평생학습관에서 인성교육지도사과정을 수료한 인력을 돌봄기관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돌봄기관 확대 및 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 증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종합뉴스 이우현 기자 www.ca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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