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종합자원봉사지원센터,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 개최.<사진=단양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심옥화)는 지난 2일 단양군자원봉사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이웃나눔 송편 빚기 행사를 개최했다.

3년 만에 개최된 이 행사는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및 8개 읍·면자원봉사단체 5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규모 명절 이동이 줄어드는 요즘 함께 모인 봉사자들은 오로지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불편함에도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송편을 빚었다.

송편을 비롯해 동그랑땡, 캔 천도복숭아 등 다른 간편식품들과 함께 제작된 ‘사랑 꾸러미’는 관내 취약계층 150명과 소규모 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됐다.

‘사랑꾸러미’를 직접 받은 독거노인은 “밖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고 송편을 보니 명절 분위기가 난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옥화 단양군종합자원봉사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보편화된 요즘, 이웃 간에 정을 나눌 수 있는 이런 행사에 군수님, 의원님들과 많은 봉사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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